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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 2017년 06호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원장 - 제주도의 의료 패러다임을 바꾸다
제주도에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를 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 40년이 된 전통을 가진 이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김성수 원장은 제주도 의료에 대한 남다른 책임감을 가지고 의료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대한암협회의 이사로 사회공헌활동도 많이 하고 있는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원장을 <더 캔서>가 인터뷰 했다.
edit_도윤경 photograph_신기환 기자 | 2017-08-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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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한라병원은 어느 정도 수준의 병원인가
제주한라병원은 권역외상센터, 뇌혈관센터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종합병원이며 전국 평가도를 봐도 2014년부터 2016년 까지 전국에서 모든 공식적인 지표에서 상위권에 있는 병원이다. 제주 지역민의 인구수에 대비하면 서울의 어느 병원보다 훨씬 더 높은 성적을 가지고 있는 병원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그만큼 제주는 물론 전국에서도 좋은 병원에 속한다.


제주도라서 다른 도심지역 병원들과 특성이 다를것 같다.
제주한라병원은 서울의 대형병원처럼 모든 센터와 과를 다 보유하고 있다. 제주도가 옛날부터 섬지역이라서 의료분야에 낙후될 수밖에 없었다. 1980년도까지만 해도 제주도는 의료 낙후지역으로 아예 불리 어져 왔다. 제주한라병원은 원래 구제주 지역에 있다가 1983년 지금의 신 제주 지역으로 이전을 해오고 현재 40여년을 운영 중에 있는 종합병원이다. 제주도는 관광객들이 작년에 1000만명이 넘었고 올해 1300만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만큼 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에 수많은 의료 사고들이 생기거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기저질병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제주한라병원같이 1등급 평가를 받으면서 암부터 외상, 뇌질환까지 모든 가능한 병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장님은 선친에 따라 2세 병원장으로 계신다.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좀 말씀해주신다면
아버님이 1983년도에 만들었고 내가 1991년에 병원을 이어받아서 27년동안 병원을 운영중이다. 아버님이 지금 84세 정도 되시는데 당시에 어지럼증 등이 있어서 병원의 진료를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서울에서 병원 생활을 했던 내가 가업을 이어받아서 이곳을 운영하게 되었다. 처음 병원은 지금의 규모가 아니라 작은 규모였다가, 나중에 신관까지 증축을 해서 지금의 병원 규모가 된 것이다.


제주지역에 의료재단은 물론 학교재단도 설립하셨다고 들었다. 배경이 있는지

아버님은 제주도의 낙후된 의료와 교육에 대해 많이 안타까워 하셨다. 그래서 제주지역의 전체 지역을 살리고자 가장 기본적인 사회기반 시설인 의료와 교육에 대해 생각하시고 병원을 먼저 설립하시고 나중에 한라대학을 만드셨다. 그렇게 해서 제주도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병원과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신 것이다. 지금도 병원의 이사장님으로 계시고 병원과 학교를 잠깐씩 나오시면서 활동하고 계신다.


병원이 지금처럼 종합병원으로 성장한 계기가 된것은
병원이 갑자기 급 성장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경영자의 의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다. 91년도에 처음 병원에 왔을 때 가장 안타까웠던 것은 제주도민들이 큰 병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제주도 병원을 찾지 않고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으면서 돈고생과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 었다. 그래서 제주한라병원을 종합병원으로 제주도민들이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결심했다.


지금의 병원의 모습을 갖추기 위햇 의료진 스탭진들의 충원이 필요한데 어떻게 했나
동문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제주 의료의 질을 높이고자하는 동문의료진들의 의지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전국에서 좋은 의료진들을 찾아서 스카웃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병원의 시설 자체에도 많은 투자를 해서 암 질환부터 외상질환까지 가능한 전국적으로 내놔도 손색없는 병원으로 성장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의료진들이 힘을 합쳐서 제주지역의 의료 패러다임을 바꿔보자고 노력한 결과이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정적인 종합병원이 있는 것이 매우 좋을 것 같다.
그동안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신다면

제주는 관광지고 세계정상회담을 많이 열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많다.
외국 정상들이 제주도와서 정상회담할 때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의료 서비스이다. 예전에 빌 클린턴 대통령부터 고이즈미, 고르바초프, 장쩌민 등도 왔다갔는데 미국 대통령이 방문할 때 제일 까다롭다. 이 지역의 모든 것을 다 국내기관에서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체계나 보완관 계를 미국에서 직접 지정하는데 우리가 백악관 내의 지정을 받아 빌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이 왔을 때 정상회담 공식 의료병원이 되기도 했다.

 

병원의 자부심이 대단하시다 다른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신다면
한번의 외국의 유명한 정치인 부인이 제주도에 여행을 온 일이 있었는데 성산포에서 일출봉 여행을 하다가 100m 이상 되는 곳에서 떨어져서 크게 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 성산포와 가까운 종합병원이 있었는데 그 병원에서 그 환자를 가족들이 올 때까지도 살릴 수 없다고 하자 우리 병원으로 이송하게 되었다. 결국 그 환자는 모두 사망할 것이라고 했지만 6개월만에 병원 에서 걸어 나가서 모두들 탄복한 적이 있었다.
또한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 선수였던 유명 선수가 있었는데 경기를 하는 도중에 심장 마비가 와서 우리 병원으로 오게 되었다.
당시 경기에서 우리 병원이 의료지원을 맏고 있을 때였는데 병원에서 심폐소생으로도 살아나지 않을 것 같아서 우리는 저온 치료를 통해서 그 환자를 역시 살려낸 바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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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응급질환센터, 뇌혈관 질환센터 등 서울 에서도 트랜드라고 할수 있는 모든 병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동안 이런 수준을 유지하기위해 힘드 셨을 것 같다.
제주도에 병원을 하고 있는 의료인으로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병원의 퀄리티를 높이기위해 수많은 의료진을 접촉해서 결국 이루어 낸 결과 우리병원을 제주도 치료 중에 가장 긴급하고 중요하고 힘든 치료가 대동맥파열인데 1년동안 우리병원 으로 후송되는 대동맥 박리환자가 20-30 명 정도 되는데 이 정도 수술한 환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일 만큼 전국의 탑이라고 생각한다.


제주한라병원이 일반 제주도민 혹은 관광객들에게 어떤 병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는지
내 생명의 위험을 느꼈을 때 믿고 제일 먼저 생각나는 병원이 되었으면 한다. 과거 우리병원이 한때 장기간 파업을 통해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병원의 환자들을 모두 이송시키리고 한 적이 있어다. 치료를 할수 없으니까 환자들을 이송시키려고 했는데 환자 절반이 그대로 있겠다고 해서 정말 감동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제주도를 위해 정말 의료 공헌을 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자고 다짐한 바 있다.


<더 캔서>매거진 인 만큼 암 질환 환자들에 대한 관심이 많다. 암 환자들의 향후 케어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어차피 병원은 치료가 목적이다. 의료 발전의 단계를 보면 옛날에는 의사가 환자를볼 수 있는 것 만으로 의료가 되었는데 그이후에는 전염병 치료 등 공중보건으로 바뀌었다. 단순한 예방의학으로 시대가 바뀌다가 이제는 예방의약도 좀더 세분화되고 스페셜화 되고 있따.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전문화 단계를 거쳐오고 있고 현재는 암치료의 향후 케어가 매우 큰화두가 되고 있다. 암 수술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수술 이후의 케어도 병원이 어느정도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하는 시스템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냥 사는 것이 아니라 젊게 건강하게 살자가 모토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안티에이징의 개념이 도입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암 치료는 단순한 수술적인 치료 이외에 환자의 치료 후의 케어까지 책임질 수 있는 모든 의료서비스가 발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주도는 그런 면에서 굉장히 특화되어 있는 지역이다. 환경이 최상의 치료가 가능 하게 하고 의료서비스 역시 최고라면 암환자들이 요양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지역 이라고 생각한다. 수술을 받고 항암치료를 하고 방사선 치료를 받은 다음 바로 집으로 돌아갈 곳이 아니라 제주도와 같은 지역에서 요양을 하면서 의료서비스 케어를 받는 다면 제대로 자신의 건강을 회복 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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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매거진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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