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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암협회는 ‘2016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을 달을 맞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의 일환으로 ‘투게더 핑크리본 콘서트”를 지난 10월 7일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했다. 오후 6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인기 가수 유성은,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한동근 출연해 유방암 인지도를 제고하고 예방과 근절을 위한 행동실천을 독려하며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대한암협회 노동영 회장(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은 “한국인이 가장 취약한 암 중 하나인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 중 하나로, 평소 가족과 주변에서 함께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는 행동 실천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암협회는 생활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유방암 예방법과 음식, 관리 등 행동 실천의 중요성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방암 이겨내는 행동실천 함께해요(Take Action Together to Defeat Breast Cancer)’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글로벌 캠페인 테마에 맞춰 후원하는 ‘2016년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 투게더 핑크 리본 콘서트’는 올해 특별히 대중들과 좀 더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대중들이 선호하는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여 젊은 층들의 호응을 더욱 이끌어내기도 했다. 가창력이 뛰어난 인기 가수 유성은,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한동근이 출연해 콘서트에 온 여러 시민들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유방암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행동실천의 중요성을 나누는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알렉스는 올해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 홍보대사로 여성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유방암 예방을 위한 행동실천에 동참할 것을 격려했다.
이번 콘서트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올해 글로벌 캠페인 테마인 “유방암 이겨내는 행동 실천 함께해요”를 반영해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한 ‘함께하 는’ 행동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세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걸리고 한국에서도 여성암 2위를 차지하는 유방암 예방과 극복을 위해 ‘함께하는 행동’에 초점을 맞춰 더 많은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구체적인 행동을 다같이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실천을 위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는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스마트폰 앱을 보고 쉽게 자가 검진 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핑크터치’ 다운로드 릴레이를 펼치기도 했다. 유방암 자가검진 시 유방암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고, 조기 발견하면 완치율과 생존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모든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3분만 시간을 내 ‘핑크터치’를 통해 유방암 자가검진 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스마트폰앱 스토어에서 ‘핑크터치’ 앱 이름 검색을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는 이 앱은 유방암 관련 질병 및 건강 정보 및 퀴즈, 캠페인 정보 등도 제공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으로 유명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은 1992년 미국의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의 수석 부사장이었던 에블린 H. 로더가 매거진 편집장과 함께 핑크리본을 만들어 배포한 것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이후 지난 25여 년 간 전세계에서 유방암 인지도 제고와 예방, 유방암 치료 및 연구 지원을 주도해 유방암 근절을 위해 앞장서며 여성 건강 보호와 증진에 일조한 바 있다.
전 세계에서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유방암 의식향상 캠페인은 한국에서도 2001년부터 진행되어 올해로 16년째 펼쳐지고 있으며 매년 10월 유방암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과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세계의 랜드마크를 핑크 빛으로 점등하는 ‘핑크 일루미네이션’을 비롯해 교육 및 연구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대한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엘카코리아),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데비코어메디칼, 넥센타이어,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했다.